주지사, 워싱턴주 산불 비상사태 선포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스포케인 카운티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하여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스포케인 카운티 산불은 메디컬 레이크(Medical Lake) 및 엘크(Elk) 지역에 걸쳐 만 에이커가 넘는 면적이 전소되었으며 현재도 맹렬할 기세로 불길이 번지고 있으며, 메디컬 레이크 인근의 주택 185채 이상과 엘크 지역의 주택 30채 이상이 모두 전소되었다.

워싱턴 주정부는 현재 주 비상 작전 센터를 가동했으며 산불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 전체로부터의 자원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도록 명령했다.

주지사는 비상 선언문에서 “주정부 기관과 부서는 현재 진행 중인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주정부 자원을 활용하고 영향을 받는 정치적 하위 부서를 지원하기 위해 합리적으로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라고 발표했다.

스포케인 카운티에서도 지난주 토요일을 기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주시애틀총영사관측은 “동포 여러분들은 관련기관 홈페이지 등을 지속 모니터링 하며 산불 발생지역 방문을 피하시고 인근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하였을 경우 관계기관의 조치에 따라 신속히 대피하는 등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워싱턴주 산불 상황 : https://www.dnr.wa.gov/Wildfi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