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교육청 민안 하지 전무이사, 해외한국어보급 유공 표창 수상
주시애틀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서은지) 관할 타코마 교육청 민안 하지(Minh-Anh Hodge) 전무이사(Executive Director)가 ‘2023년 해외 한국어보급 유공 포상자’로 선정되어 7월 13일 인천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해외 한국어보급 유공자 포상은 한국어의 세계화 및 대한민국 국격 제고에 기여한 한국어 교육자 및 연구자, 교육행정가 등 국내외 한국어 보급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표창으로 2023년에는 타코마 교육청 민안 하지 전무이사를 포함한 6명에게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직접 표창을 전수 했다.
민안 하지(Minh-Anh Hodge) 이사는 대한부인회 원로인 술자 워닉(Sulja Warnick)씨와 함께 지난 1995년 타코마 교육청 산하 베이커 중학교에 미국 내 공립학교 최초로 한국어반을 개설했으며, 현재까지 타코마 교육청 내 4개 공립학교에 한국어 반을 운영하는 등 공립학교 내 한국어 보급에 앞장서 왔다.
아울러 관할 학교에서 한국어능력시험인 TOPIK 점수를 학점으로 인정받는 제도를 시행하여 TOPIK 활성화에 기여하였으며, 한국 고등학교와 연계하여 1년간 상호 유학 프로그램인 F-1 program도 진행하는등 상호 문화교류에 이바지 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시애틀 총영사관은 향후 별도 일정을 잡아 전수식을 따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