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우정국(USPS), 운영 비용 상승 이유로 또 우표값 ‘인상’

미국 연방우정공사(이하 USPS)가 최근 우표 가격을 인상했다.

USPS는 1 종 우표 가격을 63센트에서 66센트로 3센트 인상했는데, 이는 기존보다 4.8% 오른 가격으로 2019년과 비교하면 32%나 가격이 크게 올랐다.

국내 엽서는 48센트에서 51센트로 인상되었으며, 국제 엽서는 1.45달러에서 1.5달러로 가격이 올랐다. 포에버 우표는 구매 당시의 가격에 상관없이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레이카 미텐도프는 “자주 우체국을 이용하는데 매년 우표값이 인상되고 있다”라며 “인플레이션을 넘어 스탬프플레이션을 겪고 있다”라고 불만을 표시했다.

USPS는 “이메일로 인해 1급 우편물량이 감소하고 있다”라며 “사람들은 약 10년 전보다 50% 정도 적게 편지를 보내고 있으며, 이에 상승하는 운영 비용을 상쇄하기 위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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