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3월 31일까지 스터드 타이어 교체 완료해야

워싱턴주 교통부(WSDOT)는 오는 3월 31일까지 스터드 타이어(일명 스파이크 타이어)를 교체해야 한다고 밝혔다. 스터드 타이어를 4월 1일 이후까지 장착한 경우, 137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워싱턴주에서는 매년 1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차량에 스터드 타이어를 장착하는 것이 합법적이다. 그러나 4월 1일부터는 스터드 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에 대해 벌금이 부과되므로, 모든 운전자는 3월 31일까지 타이어를 일반 타이어로 교체해야 한다.
WSDOT는 “자동차 정비소가 마감일을 앞두고 붐빌 것으로 예상되므로, 운전자는 미리 타이어 교체를 계획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스터드 타이어를 제거하지 않고 주행할 경우 워싱턴주 순찰대에 의해 티켓이 발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워싱턴주와 오레곤주는 스터드 타이어 제거 마감일이 동일하며, 다른 주에서 워싱턴주를 방문한 차량도 마감일 이후에는 타이어를 교체해야 한다. 워싱턴주와 오레곤 외 다른 주들은 서로 다른 규정을 가지고 있을 수 있으므로, 방문객들은 반드시 워싱턴주의 교통법을 준수해야 한다.
WSDOT는 매년 스터드 타이어가 워싱턴주의 도로에 약 2천만 달러에서 2천9백만 달러의 피해를 주며, 이는 시 및 카운티 도로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워싱턴주 교통부 웹사이트(wsdot.wa.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