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문화센터, 2023년 설날 맞이 문화행사 개최

사진 : 나래 전통 사물놀이 팀

아태문화센터가 주최하는 연례 설날맞이 행사가 지난 2월 25일 타코마돔 전시관에서 약 만 오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 세계 47개국이 협력하여 각각의 문화와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아태문화센터의 올해 설날맞이 행사는 사모아 지역이 중심이 되는 해로 이들의 문화가 집중 조명되며 다른 나라와 문화도 함께 협력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서은지 주시애틀 총영사도 참석해서 한국 설날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즐겨보는 기회를 가졌다.

한식회에서는 김밥 떡볶이 등 한국음식을 판매했으며, 한미여성회에서는 붓으로 한글이름 써주기, 워싱턴주 미술협회에서는 행사 참석자들에게 페이스페인팅을 해주었다. 또한 타코마중앙장로교회 여선교협회에서는 연꽃 만들기, 권희룡 태권도 협회에서는 태권도 시범을 펼쳐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한국 고유의 전통의 멋을 한껏 표현할 수 있는 나래 전통사물놀이 팀은 드럼 오브 올 네이션(Drum of All Nation) 팀과 협력해서 멋진 공연을 펼쳤으며, 미영 마고리스(Miyoun S. Margolis) 무용팀은 한국 전통퓨전 무용을 선보였다.

사진 : 권희룡 태권도 시범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