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총영사관과 타코마 한인회 간담회 개최

지난 2월 16일 시애틀총영사관 서은지 총영사와 타코마 한인회 임원진들은 첫 상견례 겸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애틀총영사관은 서은지 총영사, 안현상 부총영사, 박경호 영사 등이 참석했으며, 타코마 한인회에서는 이석창 회장, 조승주 사무총장, 옥슨 윌스 이사장과 부회장, 임원들이 함께 자리했다.

타코마 한인회는 총영사에게 한인회의 현안들에 대한 질문을 했고, 총영사는 한인회 측의 질문에 자세하고 열의 있는 답변을 해주었다.

총영사는 재외동포재단 코리안넷 (Korean.net)에 관해 언급하며, 지원받을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활용할 것을 권장했다. 또한, 매년 타코마 한인회의 연례행사인 올림피아 주청사에서 개최하는 6.25 행사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있었으며, 지난 행사에 대한 장, 단점을 돌아보고 일정을 조율하였고, 차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서은지 총영사는 “어려운 와중에도 전통을 이어오고 젊은 인재를 영입하는 등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타코마 한인회에 대한 박수를 보낸다”라며 “타코마 한인회의 적극적인 활동에 적극적인 지지와 2023년을 맞아 앞으로도 계속 성장하는 타코마 한인회가 되어달라”고 말했다.

또한 “여건이 허락하는 한 최대한 많은 행사에 참석하려 하지만, 일정이 맞지 않아서 참석을 못하는 경우가 있다. 최대한 빨리 알려주면 일정을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다”라고 모든 한인단체들에게 부탁의 말을 전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타코마 소재 한인 식당인 청기와(대표전화: 253- 588-5976)에서 늦은 점심을 겸한 뒷풀이 자리에서 동포사회의 다양한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