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카운티와 시애틀시, 직원들의 코로나 백신 의무 폐지

킹카운티와 시애틀시는 성명을 통해 “더 이상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서를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브루스 해럴(Bruce Harrell) 시장은 “백신 의무화는 시 직원과 우리가 봉사하는 대중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효과적이고 필요한 도구였다”라고 평가했으며 “안전과 건강 형평이라는 우리의 공유 가치에 뿌리를 두고 팬데믹의 다음 단계에 대응하고자 더 이상 직원들의 백신 의무 사항을 요구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킹카운티 의장 다우 콘스탄틴은 “의료 관련 전문가들은 면역력을 위한 백신에 대한 의무 사항을 완화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조언을 했다”라며 “높은 백신 접종률과 효과적이고 업데이트된 부스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팬더믹 상황이 좀 더 완하되고 있다”라고 직원들에 대한 백신 의무 폐지 배경을 설명했다.

카운티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킹카운티에서는 주민 10만 명당 COVID-19 사례가 64.6건 보고되었으며, 10만 명당 입원 건수는 3.4건 정도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