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대학교(UW) 의대, 새로운 기부금 2천만 달러 받아
빌 게이츠 재단과 전 마이크로소프트(MS)의 최고경영자 (CEO) 스티브와 코니 발머 부부가 각각 천만 달러씩 워싱턴대학교(UW) 의대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최근 25년간 UW 의대 학장으로 재직하고 은퇴한 폴 램지의 업적과 그를 기리기 위한 것으로, UW 의대를 지원하게된다. 현 UW 의대 학장은 “이번 기부금은 최대한 유연성을 가지고 운용된다”라며 “아직까지 확실한 사용처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UW 대변인은 “기부금의 첫 분배는 올해 6월 30일부터 가능하며, 연구 프로젝트, 의학 교육, 학생 지원 프로그램, 의료 분야의 우수성과 형평성을 더욱 높이는 이니셔티브에 할당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빌 게이츠와 발머는 성명서를 통해 “폴 램지 박사는 탁월한 리더이자 신뢰할 수 있는 의사이며, 헌신적인 멘토이자 소중한 친구”라며 “지역 사회의 건강 형평성을 발전시키는 데 그의 공헌을 기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폴 램지 UW 의대의 전 학장은 학교의 임상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 통합을 주도했으며 프레드 허치슨 암 센터와의 통합등을 감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