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 레이크 유니온에 새 원주민 카누 센터 건설
전 부족 연합 인디언 재단 (United Indians of All Tribes Foundation, UIAF)가 현재 사우스 레이크 유니온 보트 센터가 자리하고 있는 인근에 새로운 원주민 카누 센터를 건립한다. 본격적인 공사는 올 가을부터 시작한다.
새로운 카누 센터에는 문화 행사 공간, 케이터링 키친 및 선물 가게도 들어선다.
브루스 하렐 시애틀 시장은 “새로운 카누 센터의 건립을 위해 수년간 재정적, 문화적 장애물을 극복한 후 큰 성과를 거두었다”라며 “최근 건설 비용을 투입했으며, 원주민들의 이야기를 전할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지난 반세기 이상동안 UIAF는 서북미 지역에서 카누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그 중심에는 원주민 활동가인 베니 화이트베어가 있다. 그는 지난 1970년경부터 카누 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본격저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 20년 동안 시애틀에서는 카누 문화와 커뮤니티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며. 매년 여름 다양한 카누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UIAF는 현재 카누 센터 건립을 위한 자금을 모금 중이다. “당신의 기부는 보이지 않는 예술을 다시 살아나게 할 것”이라며 “모두에게 접근 가능하고 모두에게 열려 있으며 우리 조상들의 꿈을 기반으로 구축된 노스웨스트 원주민 카누 센터 건립에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