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크레딧 유니언, 도시 범죄로 지점 두 곳 폐쇄
회원 소유 신용협동조합인 시애틀 크레딧 유니언(Seattle Credit Union)은 2월 3일부터 조지타운 및 레이니어 벨리 지점을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회사 경영진은 “지점 안팎에서 회원과 직원의 물리적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라고 폐쇄 이유를 밝혔다.
대변인은 “언어적 위협, 재산 손상, 과도한 현장 보안, 기물 파손 및 침입으로 인한 빈번한 임시 폐쇄가 발생했다”라며 “직원과 고객들의 안전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시애틀 경찰과 협력하고 있지만 지점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너무 위험하고 비용이 많이 든다”고 말했다.
시애틀 시내에서는 아마존을 포함한 수십 개의 기업이 공공 안전 문제를 이유로 2022년 대부분을 원격으로 유지하거나 대체 시설을 만들었으며, 지난 9월 바델 드럭스도 인터내셔널 디스트릭트 지점을 폐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