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우드-카마노 교육구, 축구 경기중 인종 차별적 비방에 대한 조사 실시
스탠우드-카마노 교육구(Stanwood-Camano School District, SCSD)가 레이크스와 스탠우드 하이스쿨간의 축구 경기에서 일부 학생들이 인종 차별적 비방을 한 것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
교육구에 따르면 지난 11월 4일 레이크스와 스탠우드 하이스쿨간의 축구 경기 직후 지역 사회 구성과 일부 학생들이 레이크스 팀을 향한 혐오 발언을 했다는 신고가 교욱구와 워싱턴주 학교 체육 협회 (Washington Interscholastic Athletic Association,WIAA)로 접수되면서 본격적인 조사가 실시됐다.
SCSD측은 성명서를 통해서 “한 무리의 학생들이 경기장의 여자화장실에서 혐오 발언을 한 것에 대한 조사를 실시 했으며, 또 다른 발언에 대해서도 조사를 실시했다”라며 “특정 인물이 특정되지는 않았지만 증거는 실제 사건이 있었음을 시사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우리 교육구는 이러한 행동이 용납될 수 없으며 결코 용인되지 않는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가르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행동에 다시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최소 한 명의 학생이 교육구 지침에 따라 공격적인 언어 사용으로 징계 조치를 받고 있으며 새로운 정보가 발견되면 추가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고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