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생활상담소 김주미 소장, 한미연합회(KAC) 전국 총회에서 커뮤니티 서비스 상 수상

사진 설명 – 좌, 서은지 주시애틀 총영사와 우, 강주미 소장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시애틀 벨 하버 인터내셔널 컨벤션 센터에서 한미연합회(KAC) 전국 총회가 개최되었다.

‘함께 전진합시다 (Moving Forward Together)’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총회는 시애틀, LA, 샌디에이고, 포틀랜드, 달라스, 애틀랜타, 시카고, 하와이 등 미주 각 지역의 KAC 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한인생활상담소 김주미 소장이 커뮤니티 봉사상을 수상했다. 김주미 소장은 “이 상은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고 감사히 받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인생활상담소(구 한국지역사회상담센터)는 1983년 8월 19일 다섯명의(Dr. Qwihee Park; 김진 목사, MSW; Mrs. Sonia Kim, MSW; 이지숙 여사, 그리고 학사; MLS 윤승자 여사) 자애롭고 헌신적인 여성들에 의해 최초 설립되었다.

설립자들은 언어, 문화, 재정적 장벽에 직면해 있는 새로 도착한 한인 이민자들을 위한 사회 서비스가 시급하다는 것을 깨닫고 센터를 시작하게 되었다.

한인 생활 상담소는 설립 이후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는데, 특히 주정부 및 지역사회의 그랜트를 받아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여러가지 유익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 프로그램, 0세~5세 아동을 둔 부모 교육 프로그램, 예비 부모 교실, 아버지 교실 지원 등 건강한 가족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민권 신청 및 이민자 지원, 시니어 및 성인 복지 서비스, 여러가지 계몽 교육 지원, 번역 및 통역, 공중 보건 및 한인 커뮤니티 최초로 한국 식료품을 지원하는 팝업 푸드 뱅크 프로그램도 매달 시행하고 있다.

현재 한인생활상담소는 꾸준히 타 커뮤니티 단체와 협력하며 여러 방면으로 한인들을 돕기 위해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이에 많은 한인들이 한인생활상담소의 프로그램에 동참하고 나눔에 대한 기쁨을 함께 느끼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