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슨 푸드, 주정부의 가격 담합 소송에 1,050만 달러 지불 합의
밥 퍼거슨 워싱턴주 법무장관은 미국 최대 육가공업체 타이슨 푸드가 치킨 제품 가격 담합에 관한 소송에서 1,050만 달러를 지불할 것이라고 월요일 발표했다.
퍼거슨의 사무실에 따르면 타이슨 푸드와 18개의 다른 닭고기 생산자들은 최소한 2008년부터 닭고기 가격을 인상하여 소비자들에게 수백만 달러를 초과 지불하게 했으며, 워싱턴 주민들의 약 90%에게 영향을 끼쳤다.
퍼거슨 장관은 지난 2021년 10월 킹 카운티 슈피리어 카운티에 소송을 제기하며 “타이슨 푸드는 가격을 부풀리고, 계약 입찰을 조작하고, 불법적으로 정보를 교환해서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불법적으로 공급 감소를 조정했다”라고 주장했다. 타이슨 푸드는 이번 가격 담합에 대한 합의금은 분배해서 지불할 계획이다.
타이슨 푸드는 아칸소주 스프링데일에 기반을 두고 있는 다국적 기업으로 브라질의 육류가공회사 JBS S.A. 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육가공 업체로 닭고기, 쇠고기, 돼지고기 등을 취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