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자동차, 타코마 사우스 항구 통해서 첫 입하
서북미 해항 동맹 (Northwest Seaport Alliance, NWSA)이 타코마 사우스 항구를 통해 처음으로 들어온 현대 자동차 입하 환영식을 개최했다.
NWSA의 멤버 존 매카티 씨는 “글로비스 아메리카(GLOVIS America)와 NWSA는 오랜 파트너십을 유지해 왔으며 앞으로 기아 자동차 외에도 수천 대의 현대 자동차가 매년 타코마 사우스 항구를 통해 들어오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기회가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비스 아메리카의 제이슨 우 사장은 “우리 회사가 취급하는 기아 자동차와 현대 자동차 모두를 처리할 수 있으며 우수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략적 관문을 찾았으며, 타코마 사우스 항구는 우리의 확실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타코마 사우스 항구를 통해 들어온 현대 자동차는 그랜드 머큐리 선박에 약 2천대가 선적되어 들어왔다.
서북미 해항 동맹 관리 멤버 (Northwest Seaport Alliance Managing Member) 한인 샘 조 씨는 “이번 현대 자동차 입하는 글로비스 아메리카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이며, 한국과의 견고한 무역 관계를 강화하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원래 포틀랜드 항구로 들어오던 현대 자동차를 타코마 사우스 항구로 들어오게 되기까지 지난 2년간의 힘든 과정을 거쳤으며, 최종적으로 성사된 결과로 올해는 총 160,000대 규모를 수입하지만 몇 년 안에 들어오는 차량 수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은지 주시애틀 총영사도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