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고속도로 EV 충전 네트워크 구축 최종 승인

워싱턴주가 연방 정부로 부터 제로 배출 자동차의 광범위한 채택을 촉진하기 위해 고속도로를 따라 대략 80km마다 하나씩 배치되는 전기차 충전소 네트워크 건설을 위한 지원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

연방 교통부가 최종 승인한 17개 주는 EV 충전기를 고속도로에 설치하거나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연방으로부터 지원금을 받게 되는데, 워싱턴주에서는 내년 봄부터 새로운 EV 충전소 건설이 시작될 것으로 예측된다.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은 “미국은 지난 세기에 최초의 자동차 혁명을 주도했으며 우리는 전기 자동차로 21세기를 이끌 준비가 되어 있다.”라며 “가장 큰 도시에서 가장 시골 지역 사회에 이르기까지 미국인들이 전기 자동차의 절약과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2030년까지 미국 신차 판매의 50%가 전기차라는 목표를 세웠고, 행정부는 일반 미국인이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내년에 최대 7,500달러의 새로운 세금 공제를 선전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바이든 행정부의 5개년 계획은 전기 충전소나 전기 자동차 공급망 부족 등으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