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트랙, 시애틀 밴쿠버 구간 2년만에 운행 재개
암트랙 케스케이드의 시애틀과 캐나다 밴쿠버 구간의 운행이 재개되었다.
시애틀과 브리티시 컬럼비아 밴쿠버간의 암트랙은 코로나-19 팬더믹으로 2020년 3월부터 운행이 중단되었다.
코로나로 인해 암트랙 운행이 중단된 이후 암트랙 이용자들은 오전 7시 45분에 시애틀을 출발하고 오후 5시 45분에 밴쿠버를 떠나는 일일 왕복 버스를 이용해야 했다.
시애틀과 밴쿠버 간 암트랙 노선은 에드먼즈, 에버렛, 스텐우드, 마운틴 버논 및 벨링햄 5 도시에 정차한다.
암트랙 직원은 “장비가 허용되는 한 일일 2회로 운행을 늘릴 예정”이라며 “원래 서비스는 올초에 재개될 예정이었으나 인력 부족으로 인해 운행 재개 시기가 많이 늦춰졌다”라고 밝혔다.
이번 시애틀 밴쿠버 암트랙은 미국과 캐나다 사이를 운행하는 암트랙 노선중 두 번째로 운행이 재개되었는데, 뉴욕과 토론토 구간은 지난 6월 운행이 재개 되었다. 뉴욕과 몬트리올을 운행하는 암트랙은 아직까지 운행이 재개되지 않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