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로 한국을 알리며 민간외교 대사 역할

린우드에 위치한 조기승 태권도 시범단은 태권도를 주류 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고 초대받고 있는 태권도 시범단이다.

조기승 태권도 시범단은 지난 16일 시애틀 다운타운 부두 62번에서 열린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가 개최한 와바 코리아 행사에서 시범을 펼쳤으며, 22일 마운트레이크 테라스 시의 시페어 퍼레이드에도 참가해서 60개 단체중 12번째로 퍼레이드를 펼치며 큰 박수를 받았다.

23일 토요일에는 에버렛에 위치한 아크아 삭스 야구장에서 시범을 펼쳤으며, 24일에는 시애틀 차이나타운 시페어 퍼레이드에 참가해서 자랑스러운 태권도의 매력을 미국 사회에 한껏 알렸다.

조기승 대사부는 “기회가 있을때마다 시범단이 행사에 참가해서 멋진 태권도의 진수를 보여 주려고 한다.”라며 “갈수록 태권도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나이 어린 수련생들이 뜨거운 뙤약 빛 아래에서 어렵고 힘들지만 잘 참고 열심히 해주어서 진심으로 고맙고 자랑스럽다”라며 “자신을 단련하고 심신을 수련하는 과정이 태권도의 기본 정신이다.”라고 말했다.

조기승 태권도 시범팀은 7월말에 시애틀 토치라이트 퍼레이드, 8월에 음악 행사 그리고 9월에는 머킬티오 라이트 하우스 퍼레이드에도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