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의 새로운 하위 변종 ‘BA.5, 가장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화요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BA.5로 알려진 새로운 오미크론 하위 변이가 현재 미국 COVID-19 사례의 대다수를 차지한다고 전했다.
이 데이터에 따르면 “전염성이 높은 하위 변이가 증가했다는 신호이며, 이는 새로운 사례 증가에 대한 우려를 촉발한다.”라고 밝혔다.
BA.5는 BA.4로 알려진 관련 하위 변이체와 함께 백신 및 이전 감염으로부터의 보호를 회피하는 능력이 증가된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코로나 백신은 여전히 심각한 질병 및 입원에 대해 보호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새로운 하위 변이에 의한 확산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아직까지 추가 접종을 받지 않았다면 추가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CDC에 따르면 BA.5는 현재 미국 사례의 53.6%를 구성하고 BA.4는 또 다른 16.5%를 구성하여 이 둘을 합하면 감염의 약 70%를 차지한다.
뉴욕 대학의 한 전염병 전문가는 “오미크론 하위 변종 BA.4 및 BA.5가 원래 오미크론보다 더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라고 밝혔다.
FDA는 지난주 백신 제조사들이 이번 가을에 준비하고 있는 업데이트된 백신의 BA.4 및 BA.5 하위 변종을 목표로 삼으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