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워싱턴주 한인회, ‘정부 납품 업체가 되기’ 강좌 실시

시애틀-워싱턴주 한인회가 지난 7월 9일 오후 2시부터 시애틀 한인회관에서 워싱턴 주정부를 상대로 서비스 용역 업체나 물품 납품업체가 될 수 있도록 정보를 알려주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20여명의 한인 상공인들이 참여했으며, 강연은 현재 워싱턴주 기업서비스부(Department of Enterprise Services)의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는 김사우어씨가 맡아 진행했다.

사우어씨는 이번 첫 강의에서 다양한 정보를 알기 위한 첫 걸음으로 WES(Washington Enterprise Services) 웹사이트의 워싱턴주 사업등록 부문에서 사업체를 먼저 등록할 것을 권유 했으며, 정부 기관 입찰공개 참여를 위한 내용들을 안내했다.

또한 정부 기관의 입찰 공개에 대한 내용을 어떻게 어디에서 찾을 것인지, 납품 종류가 얼마나 다양한지, 어떻게 멘토링이나 전문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어떻게 건설 하청업체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지등을 설명했다.

사우어씨는 어린 자녀를 차에 태워 같이 다니며 상품을 팔고 홍보하던 끝에 성공한 젊은 필리핀 여성의 경우를 예로 들어 설명하며, “정부 남품 업체가 되는 것이 단시간내에 쉽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지만 인내와 목적을 가지고 끈기있게 도전하는 분에게는 대박의 기회가 주어질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건설분야에 종사자들에게 큰 회사에서 무료로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견습의 기회가 있고 알선도 가능하다.”라며 “건설 분야와 관련해서는 별도의 강좌를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시애틀-한인회측은 “제 2차 세미나는 비대면으로 진행할 계획으로 웨비나의 링크와 일시는 추후 공지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