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경찰국, 2030년까지 여성 비율 30%까지 늘릴 계획
타코마 경찰국은 2023년까지 경찰국내의 여성 인력을 30%까지 증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국은 “30 x 30이라고 이니셔티브에 서명했으며 이로써 2030년까지 여성 비율을 30%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설정했다.”라고 밝혔다. 현재 타코마 경찰국에는 48명의 여성 경찰관이 근무하고 있다.
경찰관 생활 12년차며 타코마 경찰국에서 6년째 근무하고 있는 베테랑 경관 테일러 리브는 그녀의 할아버지도 경찰관 출신이였으나 대학에서도 경찰관이 되리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대학에서도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몰랐다.”라며 “어느날 대학에서 경찰 관련 수업을 들을 때 관심이 생겼으며 이후 경찰관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알아보게 되면서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일이 경찰관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현재 타코마 경찰국에는 전체 321명의 경찰관이 있으며 여성 경찰관은 그중 48명으로 14%에 불과하다.
타코마 경찰국은 “2030년까지 경찰국내의 여성 인력을 30%까지 증가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단지 여성 인력 채용을 늘인다는 계획이 아닌 경찰국의 전체적인 문화를 변화시키는 게 궁극적인 목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타코마 경찰국에서는 새로운 경찰관을 모집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 에서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