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앰버 경고 (AMBER ALERT)’ 알림에 동참

인스타그램이 아동 실종 신고가 접수된 즉시 매체에 해당 정보를 공개하는 ‘앰버 경고(AMBER ALERT)’ 알림에 동참한다.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인스타그램측은 “세계 실종 아동의 날인 5월 25일을 기념하기 위해 6월 1일부터 ‘앰버 경고’를 시작했다.”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인스타그램은 사용자들 피드 (feed)에 알림을 띄운다.

엠버 경고 인스타그램에는 실종 어린이의 사진과 인상착의, 신체적 특징 및 실종 장소등 주요 정보를 담고 있으며 실종 사고가 일어난 지역에 있는 사용자들 피드에 우선적으로 알림이 뜨게된다. 또한 실종 아동에 대한 정보가 있을 경우에는 앱에서 바로 법 집행 기관에 알릴 수 있다.

미국 법무부의 앰버 경고는 아이가 유괴되었을때 울리는 긴급 알람 메시지로 1996년 시작되었다. 유괴 사건이 발생했을 때 알람 메시지를 통해 시민들이 빠르게 인식하고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아동들을 보호하고 빠른 구출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지금까지 앰버 경고를 통해 천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