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등산로 입구 주차장에서 도난 사건 증가
최근 본격적인 등산 시즌이 시작되면서 등산로 입구 주차장에서 도난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워싱턴 주 순찰대(WSP)는 “서부 워싱턴 전역의 등산로 입구에 위치한 주차장에서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자주 들어오고 있다.”라며 “사람들이 등산을 하는 몇 시간 동안 차를 비워두는 틈을 노려 도난 사건이 발생한다.”라고 전했다.
지난 5월 20일 이사콰의 인기 있는 한 등산로 입구 주차장에서는 도둑이 6대의 차를 털어갔다. 피해자 중 한 명인 트리시아는 “ 소지품을 가져가지는 않았지만, 개인 정보와 차고 문 오프너를 찾고 있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녀는 페이스북에 자신의 차량 사진을 올려 사람들에게 등산로 입구에서 일어난 도난 사건에 대해 알렸으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 게시물을 본 비오케크린은 “차량 안의 박스에서 중요한 등록증이나 귀중품을 다른 곳으로 옮겼다.”라고 밝히며 “앞으로 등산할 때 차 안에 귀중품을 두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주 순찰대는 등산로 입구에서 순찰을 강화하기 위해 다른 법 집행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주 공원 및 레크리에이션국은 등산로 입구 주차장에 차량을 장시간 주차할 때는 차에 귀중품을 두지 말고, 차 문과 트렁크가 잠겼는지 확인하고, 중요한 서류나 귀중품은 차 안에 락 박스에 보관하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