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 동포사회 안전 및 혐오 범죄 대응을 위한 경찰국 협조 요청

서은지 총영사는 최근 한인을 대상으로 한 댈러스 미용실 총기난사 사건을 필두로 뉴욕, 버팔로 마켓 총기난사 등 혐오 범죄 및 텍사스 유벨디 초등학교 총기난사 사건 등 강력사건과 강도, 빈집·차량털이 등의 범죄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관할지역내 우리 동포들의 안전 및 혐오 범죄 대응을 제고하기 위해 한인 밀집 지역인 시애틀(5.25), 페더럴웨이(5.27), 린우드(4.14), 에드먼즈(4.25) 경찰 국장들을 각기 면담하고, 우리 동포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관련, 경찰국장들은 강력 사건 발생 시 우리 동포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우리 총영사관과 신속히 협조하고, 관련 사건의 예방을 위해 한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공동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으며,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총영사관과 경찰 당국 간의 핫라인을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서 총영사가 아시아 증오 범죄 특히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증오 범죄 관련 경찰당국의 관심 제고 및 유사사건 발생 시 각별히 강력한 대처를 요청한데 대해, 각 경찰당국은 증오 범죄관련 해서는 절대 허용할 수 없는 범죄임을 명확히 하고, 한인을 대상으로 이러한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총영사관은 킹카운티 지역뿐만 아니라 여타 우리 동포 밀집지역의 경찰국과도 적극적인 네트워크 강화와 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며, 우리 동포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