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택 공항, 메모리얼 데이 연휴 팬더믹 이전 수준으로 붐빌 것으로 예상
시애틀 항만청이 “올해 메모리얼 데이 연휴에는 시택 공항이 팬더믹 이전 수준으로 붐빌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메모리얼 데이 연휴 주말은 비공식적으로 여름을 시작하는 날로 매년 많은 여행객들로 인해 시택 공항은 크게 붐볐으나 코로나 팬더믹 이후 여행객이 크게 줄었다.
시애틀 항만 관계자는 “메모리얼 데이 휴가 여행객 수가 작년보다 3분의 1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올해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 시작 목요일부터 13만 명 이상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된다.”라고 말했다.
이번 휴일 주말 사택 내 TSA 보안 검색대에서 가장 바쁜 시간은 오전 5시부터 오전 10시,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그리고 밤 9시부터 밤 11시께로 예상되며 여행자들이 미리 계획을 세우고 적어도 비행 2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해야 한다.
시애틀 항만 관리는 “시택 공항의 주차장은 이미 수용 가능한 수준에 가까워졌다.”라며 “여행자가 승차 공유, 링크 경전철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시택 공항 이용 승객 수는 올해는 2019년 수준보다 약 6% 작지만 점차 회복세를 보여 2023년에는 팬더믹 이전 2019년 수준 정도까지 회복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