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오미크론 변종 확산으로 확진자 급증
최근 오미크론 변종 확산으로 워싱턴주 카운티별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지난달 말로 코로나 관련 대부분의 의무 조항이 해제 된 이후, 팬더믹 이전처럼 스포츠 경기장에 인파가 몰리고 지역 레스토랑과 상점들에 방문객들이 증가하면서 오미크론 변종 확산이 빠르게 증가했다.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지난 2월 실내 마스크 의무화 폐지 계획을 발표했을 때 코로나 관련 입원율을 인구 10만명당 주 평균 5명이였다. 이후 4월 초까지, 주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입원율은 7일 동안 10만명당 약 1.9명으로 떨어졌으나 이후로 서서히 증가했으며 4월말에는 10만명당 약 4.5명의 입원을 기록했다.
베스 즈보로프스키 워싱턴주립병원협회 대변인은 지난 주 “과거의 급증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지만 주립병원 지도자들은 분명히 우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