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한인회, 한국 역사 의식 고취를 위한 ‘열린 사랑방’ 개최
시애틀-워싱턴주 한인회가 4월 16일 워싱턴 대학교 허스키 유니온 빌딩 (HUB)에서 차세대의 한국 역사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인 ‘열린 사랑방’을 개최했다.
워싱턴 대학교 한국학생협회 회원들이 참석한 이 자리에 연사로 초빙된 안현상 부총영사는 차세대 정체성 확립의 중요성과 이와 연계하여 자신의 뿌리에 대한 이해와 역사의식으로 무장할 때 글로벌 시민으로서 더 넓고 높은 역량을 발휘할 것이며 타민족과의 동등하고 상호 존중에 입각한 우호적 관계 성립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숙 회장은 ‘훌륭한 워싱턴 대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역량있는 학생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자랑스러우며 학업에 매진하고 미래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기도 바쁠덴데 우리 역사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소중한 시간을 내어 참석해 준 학생들에게 감사한다.”라고 밝히며
“여러모로 힘쓰고 노력해 준 신혜수 한국학생협회장에게 감사하며 시간과 공간적 한계속에 살고 있는 우리들이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인종적 민족적 정체성을 강화하거나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겠으나 오늘의 강좌가 학생 여러분에게 우리의 역사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와 동기를 부여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애틀한인회 임원들은 학생들에게 코로나 방역 소품과 신속항원 검사 키트를 선물하고 준비한 한식으로 점심을 나누며 한국 학생들의 탁월함과 근면함으로 훌륭한 미래의 일꾼이 될 것을 의심치 않는다.”라며 격려와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