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3일까지,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해야

바이든 행정부가 최근 코로나 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오는 5월 3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에서는 항공기와 공항, 기차, 버스 등 대중교통 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14개월째 유지하고 있다.

미 질병통제 예방 센터 (CDC)에 따르면 “오는 4월 18일 만료될 예정이었던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오는 5월 3일까지 연장된다.”라고 밝히며 “최근 BA.2 오미크론 하위 변종의 확산에 따라 연구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미 식품의약국(FDA)도 성명을 통해 “최근 코로나 확진 환자의 증가로 인해 의료 시스템에 끼칠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CDC 명령이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