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 홈구장 내 음식과 음료 가격 인하

시애틀 프로야구팀 매리너스가 올 시즌 홈구장인 T-모바일 파크에서 판매되는 음식과 음료 가격을 인하한다.

새로운 메뉴에는 핫도그, 청량음료(무료 리필 포함), 생수, 팝콘, 나초, 땅콩 및 레드 바인 등 각각 3달러에 판매한다. 또한 조지타운 양조장과 맥 앤 잭스의 수제 맥주를 비롯해 12온스 캔의 경우 5~6 달러 사이에 판매한다.

이것은 최근 시애틀 센터 내 클라이밋 플렛지 아레나의 밀러 라이트 및 밀러 하이 라이트가 8.75달러, 핫도그가 8달러인 것에 비해 더 저렴한 가격이다.

이와 별도로 매리너스 구단은 T-모바일 파크 내 보행자의 원활한 흐름과 매점에서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중앙 홀의 동선을 변경한다. 구단 측은 “구장 내 메인 레벨에서 필드에 가장 가까운데 위치한 상품 판매 스탠드를 확장해서 더 넓은 공간으로 이동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매리너스는 이번 시즌에 이른바 ‘밸류 게임(Value Games)’이라는 티켓을 판매하는데 이는 주말과 여름 시즌에 걸쳐 28개의 개별 게임에 대해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이 티켓은 뷰 레벨 및 관람석 좌석은 10달러, 메인 레벨 티켓은 20달러, 테라스 클럽 좌석은 30달러에 판매한다.

시애틀 프로야구팀 매리너스의 2022년 정규 시즌은 오는 4월 7일에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