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생활상담소] 4월 팝업 푸드뱅크 예약제 시행안내

한인생활상담소(소장 김주미)는 3월 11일부터 팝업 푸드 뱅크의 기존 시스템을 변경하여 신청자가 저소득층인지 확인하는 작업을 거친 후 배정된 예약시간에 맞춰 수령하는 예약제 방법으로 전환됨을 알린 바 있다.

이는 한인생활 상담소 푸드뱅크의 기본 취지에 맞게 어디에서도 도움을 받지 못하고, 공적 부조 혜택에서도 제외된 도움이 필요한 절대 빈곤 이웃들에게 직접적이고 우선적으로 순위를 주기 위함이다.

김주미 소장은 “푸드뱅크 시스템 변경 기사가 나간 후 많은 한인분들이 상담소로 전화를 걸어와 상담소의 시스템 변경에 대해 많은 지지와 응원의 메세지를 전달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하며 ”우리 한인 사회의 성숙한 배려 의식과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협조에 힘입어 상담소의 푸드뱅크가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 소장은 “주변에 아직도 상담소의 팝업 푸드뱅크에 대해 알지 못하는 저소득층에 해당되는 서류 미비자, 한부모 가정, 가정 폭력 피해자, 독거 노인분들이 계시다면 널리 알려주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상담소 푸드뱅크는 매달 두번째 금요일에 시행된다. 예약제 이므로 매달 상담소로 미리 전화를 걸어야 하며, 본인이 저소득층에 해당되는지 그리고 푸드 스탬프를 받는다면 수령금액에 대한 확인 절차를 거친 뒤 배정된 예약 시간에 와서 식료품을 픽업하면 된다.

상담소는 “당일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혼잡한 상황을 피하고,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함이므로 반드시 배정받은 예약시간에 맞춰 오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다음 푸드뱅크 날짜는 4월 8일 금요일로 12시부터 1시 30분까지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