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여행자, 백신 접종 완료했으면 PCR 검사 음성 결과 필요 없어
2022년 4월 1일부터 항공, 육로 및 해상으로 캐나다에 입국하는 여행자는 COVID-19 예방 접종을 완료했음을 보여줄 수 있는 경우 더 이상 PCR 검사 음성 결과를 제공할 필요가 없다.
이로써 2년 만에 처음으로 완전 백신 접종을 받았다면 PCR 검사 음성 결과지가 없어도 워싱턴 주에서는 국경을 넘어 캐나다로 운전해서 입국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여행 및 예방 접종 문서를 캐나다 도착 전에 무료 ArriveCAN 앱에 업로드해야 하며 여행자는 여전히 국경에서 정차되어 무작위 테스트를 받도록 요청받을 수 있으나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격리할 필요는 없다.
이 새로운 규제 완화로 당일 혹은 주말 여행자들이 검사소를 찾을 필요가 없어 캐나다 단기 여행 방문자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코로나 예방 접종을 하지 않고 캐나다에 입국할 자격이 있는 사람들은 여행 전 검사를 받아야 하며 도착 후 14일 동안 검역을 받아야 한다.
캐나다와 국경을 인접하고 있는 워싱턴주 벨링햄 상공회의소 회장은 “캐나다 관광객에 의존하는 지역 기업에 큰 변화를 줄 것”이라고 기대하며 “일반적으로 많은 캐나다인들이 대부분이 당일치기로 워싱턴주를 방문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PCR 검사 음성 결과 요구는 단기 방문자가 줄어든 원인이 되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