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레이크 하이 스쿨 여학생, 미 최고 권위의 과학 대회에서 우승
2022년 리제네론 과학 경시대회(Regeneron Science Talent Search)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리제네론 과학 인재 발굴(Regeneron Science Talent Search)의 2022년 우승자는 워싱턴주 이스트 레이크 하이 스쿨에 재학 중인 크리스틴 예(17살)양이 차지했다.
1942년부터 시작된 과학 협회의 프로그램인 ‘리제너론 과학 인재 발굴’은 고3 학생들을 위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과학 및 수학 대회이다. 매년 약 2,000명의 학생들이 과학 분야의 독창적인 연구를 제출하고 각 분야의 선도적인 전문가들에 의해 심사된다.
2022년 우승을 차지한 크리스틴 예양과 공동 저자인 노스웨스턴 대학교 박사 후 연구원 마야 피시바흐가 수행한 분석은 빠르게 회전하는 중성자별이 미스터리 질량이 클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들의 연구는 다음 달 뉴욕에서 열리는 미국 물리학회 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우승자 크리스틴 예양은 IT 전문 잡지 긱와어와(GeeKwire)의 인터뷰에서 “우승을 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라고 밝히며 “대학을 진학해서는 물리학 혹은 천제 물리학을 공부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2022년 대회에는 총 1800여 명이 참가했으며 결선에 오른 40명에게는 2만 5000달러 상금이 수여됐으며, 최종 우승자인 크리스틴 예양에게는 추가로 25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