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지역, 개스비 하락세 보여

시애틀 지역의 개스비가 약간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시애틀, 벨뷰, 에버렛에 걸친 시애틀 대도시 지역의 가격은 3월 15일 갤런당 4.91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다음날 4.90달러로 약간 떨어졌다. 금요일 현재 시애틀 지역 개스비 가격은 평균 갤런당 4.89달러이다.

워싱턴 주 전체 평균에서도 비슷한 추세가 나타나 화요일 갤런당 4.74달러에서 금요일 4.72달러로 떨어졌다. 이는 캘리포니아(갤런당 5.80달러), 하와이(5.11달러), 네바다(5.04달러)에 이어 여전히 미국에서 네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미 자동차 협회(AAA)에 따르면 전국 평균은 4센트 하락했는데, 이는 소비자 수요 감소와 유가 하락으로 인한 것이다. 이렇게 개스비가 약간 하락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미국에 대한 러시아산 원유 수입에 대한 제재가 유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최근의 개스비 가격 하락이 계속될지는 불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