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식품 산업 협회, 시애틀 시장에 위험 수당 중단 촉구
워싱턴 식품 산업 협회(WFIA)가 브루스 하렐 시애틀 시장에게 시의 ‘위험 급여’ 조례를 종료할 것을 촉구했다.
WFIA의 태미 헤트릭 CEO는 서한에서 “시애틀 지역 식료품점의 오너들은 COVID-19 전염병의 정점에 제정된 급여 조례의 영향을 받는 유일한 고용주들이다.”라고 밝히며 “최근 물가 상승, 에너지 비용 증가, 공급망 문제와 함께 근로자들의 위험 급여 지급은 큰 부담이 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많은 기업들이 좀도둑, 재산 피해 및 기타 안전 문제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보안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위험 급여에 관한 조례를 빠르게 종료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미국의 연간 인플레이션은 현재 1982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소규모 기업이 현재와 같은 환경에서 경쟁하기 어려우며 식료품점들이 경쟁력을 잃게 되면 궁극적으로는 근로자와 그 가족들에게도 피해를 주게 된다.”라고 강조했다.
시애틀 시의회는 2021년 1월 25일부터 시애틀 지역내의 식료품점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에게 ‘위험 급여’를 시간당 4달러씩 추가로 지급하는 법안을 승인했으며 이후 시애틀 시에 위치한 QFC 매장 2곳은 폐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