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워싱턴주 한인회, 레이시 문화 축제에서 한국 문화 홍보

시애틀-워싱턴주 한인회가 3월12일,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성마틴 대학교 (Saint Martin’s University) 체육관에서 열린 레이시 문화축제 행사에 참석하여 한국문화를 알리며 미주류사회와의 공동체 의식을 드높였다.

2011년에 레이시 시가 주관하여 문화행사를 통한 타민족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연대감을 형성하기 위하여 연중행사로 열리는 본 행사는 매해 수천명의 인파가 찾는 매우 인기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일본, 아이랜드, 스코트랜드, 틀링깈, 중동, 태국등이 자민족의 춤과 노래, 악기 연주등으로 다양한 전통문화 공연을 벌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아시아, 아프리카, 북부 유럽의 다양한 먹걸이와 공예품을 선보이는 풍성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시애틀한인회는 3개의 부스(1개의 음식부스와 2개의 문화 부스)를 대여하여 한글 배우기와 외국이름을 한글로 표기하기, 한복 체험, 호돌이, 수호랑, 하회탈 색칠하기, 사진찍기, 떡복기와 스낵등을 선보였다.

매운 맛과 순한 맛으로 선보인 50파운드의 떡복기는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 3시간안에 완판 되었으며 시페어토치라이트 행사용으로 보관하고 있는 왕관을 전시하여 많은 외국인들의 호기심을 자아냈으며 왕관을 쓰고 사진을 찍는 참석자들도 있었다.

시애틀한인회는 “이미 인기있는 K-문화를 더욱 대중화하는데 힘써 한국문화가 일시적 유행이 아니라 미국사회에 깊이 뿌리내리며 자리매김하는데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