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오프라인 서점 문 닫고 식품 및 의류 사업에 더욱 집중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미국과 영국에서 운영해오던 ‘아마존 북스’, ‘아마존 4-스타 및 아마존 팝업 등 상점 68개를 모두 폐점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폐점 시점은 각 점포의 사정에 따라 다르다고 덧붙였다.
대신 아마존은 식료품점과 최근 캘리포니아에 문을 연 의류점 아마존 스타일 등에 집중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은 지난 2017년 450개 매장을 보유한 홀푸드 마켓을 130억 달러에 인수하며 적극적으로 식료품 사업에 뛰어들었다.
아마존 스타일은 올해 처음 문을 연 오프라인 의류 매장으로 이 곳에서는 모든 과정이 스마트폰으로 이뤄진다. 이 매장에는 옷이 한 벌씩 걸려있다. 마음에 드는 옷의 QR 코드를 찍고 입어 보기 원하는 옷의 사이즈를 선택하면 직원이 옷을 피팅룸으로 가져다 준다. 또한 피팅룸의 문도 앱으로 열 수 있으며 피팅룸도 배정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