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소리, 김초엽 소설가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워싱턴 대학교 동아시아 도서관의 문화강좌 북소리가 코로나로 온라인으로 전환되며 약 1년 공백기를 가졌다.
이효경 사서는 “북소리의 대면 진행을 위해서 약 1년간 기다렸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아 이번에도 온라인 북소리를 개최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북소리는 SF 작품으로 유명한 김초엽 소설가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이라는 책을 선정했다.
이효경 사서는 “이번 세션에서는 워싱턴대학교 다테 우치 동아시아 도서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국인 사서분들이 참여했다”라며 “올해 1월에 시작해 10월 말까지 국제교류재단 인턴으로 온 방문 사서 김유란 씨가 이번 코너의 호스팅을 맡았고, 배주영, 이경숙 씨도 함께 이야기를 만드는 것에 동참했다”라고 덧붙였다.
북소리 83회 김초엽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1부 https://youtu.be/X-Oa4_zx0 Oo
2부 https://youtu.be/z1 FxprZeXX4
이 사서는 “앞으로 북소리는 다양한 방식으로 여러분을 만나고자 끊임없이 고민 중”이라며 “녹화해서 유튜브로 보내드리는 방식, 강연자를 모시고 줌으로 라이브로 진행하는 방식, 또는 대면 개최 등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다양한 방식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소리 첫 라이브 줌 세션은 4월 7일에 워싱턴대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김정희 교수가 나와 제2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배우기와 가르치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