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질병통제 예방센터(CDC), 카리브해 5개국 ‘여행 회피’ 지역에 추가
미 질병통제 예방센터(CDC)가 자메이카와 도미니카 공화국등을 포함한 카리브해 5개 나라를 COVID-19 위험 국가로 지정했다. 이로써 CDC는 총 116개 국가를 COVID-19로 인한 여행 위험 및 회피 국가로 지정했다.
여행자들에게 CDC가 COVID-19 ‘최고 위험’ 지역으로 지정한 곳은 최근까지 전세계에서 총 116곳이다. 카리브해에서 가장 최근에 추가된 지역으로는 자메이카, 세인트 바텔레미, 도미니카 공화국, 과들루프, 세인트 마틴 등이며 추가적으로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피지, 쿠웨이트, 몽골, 니제르, 페루, 루마니아, 튀니지, 아랍에미리트로의 여행을 피하라고 CDC는 강력하게 경고했다.
최근 CDC가 발표한 이들 국가에 대한 경계 경보에서 “완전 예방접종을 받은 여행자들도 COVID-19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확산될 위험이 있다”라며 “여행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른 나라들에서도 6피트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CDC는 전세계 지역에 대한 여행 위험 단계를 4단계로 구분하여 최근 28일동안 50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한 곳을 ‘최고 위험 (Very High) 지역’으로 구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