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총영사에 서은지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준비기획단장 발령
권원직 시애틀 총영사 후임에 서은지(50) 2021년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준비기획단장이 내정됐다.
이로써 주시애틀 총영사관은 45년 만에 첫 여성 총영사를 맞이하게 되었다.
대한민국 외교부는 4일(한국시간) 발표한 춘계 공관장 인사에서 서은지 기획단장을 시애틀 총영사에 내정했다.
서은지 신임 시애틀 총영사 내정자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보스턴 대학 정치학 석사를 받은 후 95년 외무부에 입부해 외교정책실 정책 총괄과, 안보정책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등에서 근무했다.
외교부의 이번 인사는 매년 3월 전후로 이뤄지던 외교부의 춘계 공관장 인사의 일환으로 올해는 인사 시기를 대폭 앞당겨 1월 초 진행되었다. 서 신임 총영사도 빠르면 1월에 부임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