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주 한친회, 2021년 송년모임 개최
지난 2년동안의 시애틀 한친회 경과보고와 새 회장으로 당선된 유영숙 회장의 상견례 가져
시애틀 한인회를 이끌었던 전·현직 회장들의 친목단체인 시애틀 한친회가 2021년 송년모임 정기모임을 22일 시애틀 호순이 식당 특별룸에서 전직 원로회장, 현직 그리고 새 당선자가 함께 모여 지난 2년동안의 시애틀 한친회의 경과보고와 새 회장으로 당선된 유영숙 회장의 상견례를 가졌다.
김기현 한친회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모임에서 지난 2년동안 한친회를 이끌어온 조기승 회장은 “팬더믹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친회가 건강하게 서로 함께 할수 있어서 감사하며 화합과 단합으로 함께하며 훌륭하고 자랑스러운 시애틀 한친회가 되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수잔 전임 회장은 “시애틀 한인회를 잘 도와주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셔서 항상 감사드린다.”라고 말했으며 신임 영브라운(유영숙) 회장은 “전직 회장님들께서 일구어놓은 것을 잘 받들고, 새로운 전환기에 한인회의 할일 들을 열심히 해보겠다.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조기승 한친회 회장은 지난 22년동안 재무와 섭외를 담당해온 강석동 회장과, 10년이 넘게 총무직을 맡아 그 소임을 다하여 한친회의 친목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에 감사패를 증정했다.
한친회는 타코마 한인회건물 화재복구 구호기금에 한친회 회원들의 개인과 한친회 이름으로 2,500달러, 워싱턴 동부 지역 스포켄 6.25 미 한국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에 500달러 등을 기부했으며 80세, 85세 생신잔치도 한친회와 함께하며 친목을 다졌다.
조기승 회장은 “지난 2년동안 코로나시대에 지병과 노환으로 몇명의 회장님들이 유명을 달리해서 많이 슬프고 안타까웠으며, 그분들의 가시는길에 추모식을 해드려서 다행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히며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만남을 가질려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원섭 전 회장은 “요즈음 같이 어려운시기에 시애틀 한인회와 한친회가 잘 활동 하고있어서 너무나 자랑스럽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김준배 전 회장도 “한친회가 동포사회에 따뜻한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말고 잘못하면 질책도 하는 등 원로의 자리에 서서 동포사회의 화합과 질서를 유지하는데 역할을 충분히 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시애틀 워싱턴 주 한인회는 지난 1967년 창립이래 현재까지 미 주류사회의 비영리 봉사단체로서 서북미 한인 동포사회의 대표적인 구심점이 되어 주류사회에 왕성한 활동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