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혈액은행, 폭설로 기증자들 줄어 혈액 공급에 어려움 겪어

워싱턴주 혈액은행이 폭설 이후 헌혈을 약속했던 기증자들의 방문이 이뤄지지 못하면서 혈액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혈액을 공급하는 블러드윅스 노스웨스트( Bloodworks Northwest)에 따르면 “워싱턴주에서 폭설이 내리면서 지난 48시간 동안에 500건의 기증 약속이 취소되거나 일정이 변경되었고 기증자들이 약속 시간에 방문하지 못하면서 혈액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 이후로 워싱턴주에서도 혈액 공급에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데 시애틀 지역의 혈액 공급이 정상적으로 안정되려면 하루에 천 명이 헌혈을 해야 한다.

블러드웍스 노스웨스트 관계자는 “헌혈 과정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가 감염될 위험은 없다.”라고 강조하며 “시민들의 헌혈 참여를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헌혈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 https://www.bloodworksnw.org/ 에서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