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리스 거주지 ‘프랜드십 하이츠 빌리지’ 노스시애틀 지역에 들어서
노스 시애틀 오로라 지역에 프랜드십 하이츠 빌리지라고 불리는 성인 및 커플 홈리스가 거주할 수 있는 소규모의 거주 공간들이 들어선 마을이 개장했다.
프랜드십 하이츠 빌리지 (Friendship Heights Village)는 오로라 북쪽 125가 인근 지역에 들어섰으며 총 41개의 작은 주택들로 조성되었다. 이곳은 저소득 주택 연구소에서 운영하는 홈리스 영구 주택 단지로 시애틀시에서 마련한 열번째 홈리스 주거 마을이다. 이 빌리지에 거주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자격 요건을 충족시켜야 하며 준수해야할 행동 강령에 동의해야 한다.
특히 이 빌리지는 시애틀 비터 레이크(Bitter Lake) 지역에 있는 브로드뷰 토마스 k-8 학교뒤에 있는 홈리스 야영지를 옮겨오기 위해 마련되었다. 홈리스들의 이동을 돕는 아웃리치 그룹 에브리씽 헬프스(Everything Helps)는 “학교 뒤편에 아직 홈리스 22명이 거주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야영지에서 하루에 다섯 명을 작은 집으로 옮길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