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퓨젯 사운드 지역 푸드 뱅크들 이중고 겪어

최근 식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푸드 뱅크에 도움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테 지역 푸드 뱅크들은 다가오는 추수감사절 준비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 방송 NBC는 지난주에 발표된 노동부 보고서를 인용해서 휘발유에서 식료품에 이르는 상품 가격이 1년 전보다 6.2%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서북미 지역 최대 비영리 단체 노스웨스트 하베스트(Northwest Harvest)측은 “최근 식료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지원을 요청하는 사람들이 더 늘었다.”고 밝혔다. 노스웨스트 하베스트측은 기부 외에도 창고를 비축하기 위해 막대한 양의 식품을 구매하고 있어 재정적인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공공정책 이사 크리스티나 웡씨는 “필요한 만큼의 지원을 위해서 구매를 계속하고 있지만 최대한 절약 할 수 있는 방법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푸드뱅크를 운영하는 퓨젯 사운드 노동청(Puget Sound Labor Agency)은 기부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데 “최근 오트밀과 쌀과 같은 필수품의 기부가 급격히 줄고 있다.”고 전했다.

노스웨스트 하베스트는 주 내 최대의 독립 기아 구호 기관으로, 375 개가 넘는 지역 푸드 뱅크, 식사 프로그램과 고등학교를 지원하며 워싱턴 주 전역에 영양가 있는 음식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이다.

노스웨스트 하베스트에 기부 및 봉사에 대한 내용은 웹사이트 https://www.northwestharvest.org/에서 살펴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