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0대 대통령 재외선거에서 나의 “한표”의 가치
주시애틀 대한민국 총영사관 김지은 재외선거 영사는 “내년 3월 9일 실시하는 제20대 대통령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이 지난 10월 10일부터 시작되어 3주가 되어 가지만 350여 명 정도만 유권자 등록을 마쳐 시애틀 총영사관 관할(워싱턴주, 오리건주, 아이다호주, 몬태나주) 재외선거권자수 대비 1%도 되지 않는다면서 내년 1월 8일까지 진행될 유권자 등록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김영사는 “2021년 국가 예산액은 총 555조 원이고, 대통령이 5년간 다루는 예산은 2,775조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금액”이라며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유권자 한 사람이 행사하는 ‘한표’가 가지는 의미와 가치는 백지수표와 같은 가치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시애틀 총영사관 관할 역대 재외선거 신고 신청 및 투표율은 지난 제19대 대통령 선거 기준 예상 재외선거권자수 68,580명 대비 명부에 등재된 수는 4,008명에 불과했고, 2,739명만 투표에 참여(투표율 68.3%)했다며, 유권자 등록과 투표참여로 유권자 여러분의 한표가 백지수표의 가치를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재외선거 등록이 가능한 유권자는 내년 대통령 선거일인 3월 9일 기준 만 18세 이상(2004. 3. 10. 이전 출생자)인 대한민국 국민으로 본인의 유효한 여권번호와 이메일만 있으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 신고·신청 사이트 http://ova.nec.go.kr를 통해 손쉽게 신고·신청할 수 있다. 또한 시애틀 총영사관 1층 민원실을 방문하여 사전 예약 없이도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신고.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한인마트, 교회 등의 순회접수반 등을 통해서도 신고. 신청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