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경찰국, 작년에 이어 인력 부족란 심각

시애틀 경찰국에서는 2020년 185명, 올해 9월말까지 총 150명의 경찰관이 떠나면서 심각한 인력 부족란을 겪고있다.

경찰국의 한 직원은 “시애틀 정도의 도시에서 이렇게 많은 경찰관이 짧은 기간에 떠난다는 것은 공공 안전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밝히며 “시애틀 시의회에서는 시애틀 경찰국의 50% 예산 삭감이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는것 같다.”고 지적했다.

최근 시애틀 경찰국에서 도시 전체에 배치 할 수 있는 인원은 1048명 뿐이다. 시애틀 경찰국을 떠난 주요 이유로는 사임과 퇴직이며 사임 중 최소 17명은 다른 지역 경찰국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클 솔란 시애틀 경찰 조합 회장은 “최근 긴급 전화에 대한 응답 시간이 평균 8분 정도 걸린다. 모든 교대조를 다 합해도 가 최소 안전 인력보다 더 적은 인원이기 때문에 공공 안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시애틀 경찰국은 올해 단 58명의 신입 경찰관을 채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