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공립학교, 등록 감소로 2,800만 달러 손실

시애틀 공립 학군(SPS)에서는 2021-2022학년도를 시작하며 학군 내 104개 학교의 학생 수가 1,300명 감소했다. 이에 SPS에서는 학생들의 등록 감소로 인해 내년에 주정부 기금에서 2,800만 달러 적게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애틀 교육구 대변인 팀 로빈스에 따르면 “시애틀 공립 학군에는 올해 5만 명의 학생이 등록했으나 학생수 감소로 내년 예산 2,800만 달러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한 “예상보다 더 많은 등록을 받은 학교도 있는데 학생수가 증가한 학교에서는 선생님을 더 많이 영입해야 하는 반면 학생 수 감소로 직원을 조정해야 하는 학교도 약 12개 정도”라고 밝혔다.

시애틀 공립 학군(SPS)에서는 매년 약 500명의 은퇴 시기를 맞은 교사가 있을 만큼 워싱터주 최대 학군이다. SPS 측은 “학군이 크기 때문에 교사들의 이동이나 회전율 등 예산 균형안에서 변경이나 조정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현재 시애틀 공립 학군에는 약 4,300여 명의 교사가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