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질병 통제국(CDC), 올해 추수감사절 모임은 온라인으로

미 질병 통제국(CDC)이 “올해 추수 감사절에는 온라인 모임을 가질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 최근 미국에서 백신 접종률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기승으로 양성자 및 사망자수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예방 접종에도 불구하고 질병 통제 예방 센터는 여전히 사람들에게 올해 추수 감사절을 가상으로 축하할 것을 권장하고 나섰다. 미 질병 통제국의 업데이트된 지침에 따르면 “최근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서 행사 및 가족 모임 등에 참석 한 이후에 바이러스 확산이 된 경우가 많다.”라고 지적했다.

CDC는 휴일을 축하하는 안전한 방법으로 화상 채팅 파티, 6피트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야외 행사, 안전한 거리에서 이웃에게 손을 흔드는 것,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만약 가족 모임을 갖는다면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창문과 문을 열어야 하며 신선한 공기를 끌어들이기 위해 창문 팬을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CDC는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여행을 권장하지 않으며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 최고의 전염병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올해 크리스마스에 어떤 지침이 나올지 예측할 수 없다.”라고 밝히며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계속해서 확산 방지를 최우선 과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