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공립 교육구, 스쿨버스 운행 지연으로 학부모들 큰 불편 겪어
미 전역에서 팬더믹 이후 스쿨버스 운전자들이 크게 부족한 가운데 시애틀 학군에서도 스쿨 버스 운전자 부족으로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어 학부모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다운 아담스는 3명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큰 아이는 지난 2019년 교육구가 직원 문제에 직면했을때도 버스 지연을 겪었다. “매일 밤 운전자 부족으로 스쿨 버스 운행이 지연될 수 있다는 메세지를 받는것도 지겹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다른 학부모인 버웰씨는 “나는 업데이트 내용을 확인할 곳을 찾지 못해서 매일 아침 아이를 데리고 나가 기다리게 일상이 되었다.”고 말했다. 시애틀 공립 교육구측은 “모든 학생이 매일 버스를 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지연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학생이 영향을 받는지는 불분명하지만 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시애틀 공립 교육구는 지속적인 스쿨 버스 운행 지연을 해결하기 위해 셔틀 밴 서비스 제공, 지연을 줄이기 위해 경로 조정, 오카 카드 이용 확대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