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킹 카운티, 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한 실내 백신 의무화 시행 발표
최근 COVID-19 사례 및 입원 및 전염성이 높은 델타 변종으로 인한 사망자가 증가하자 시애틀과 킹 카운티에서는 레스토랑, 바, 체육관, 영화관 및 기타 유흥 장소와 500여명 이상 참석하는 야외 행사에 백신 의무화를 발표했다.
이로써 오는 10월 25일부터는 만 12세 이상 고객은 완전히 예방 접종을 받았다는 증거를 제시하거나 입장 후 72시간 이내에 실시한 COVID 테스트 음성을 제공해야 한다. 그러나 야외 식사, 테이크 아웃 주문 및 식료품점에서는 요구되지 않는다.
시애틀 및 킹 카운티 보건 책임자인 닥터 제프 두치니 박사는 “이번 조치가 보다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고 의료 시스템을 보호하며 사업 폐쇄를 방지함으로써 고객과 근로자를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니 던칸 시애틀 시장은 “지역 사회를 안전하게 유지하려면 지금 과감하게 행동해야 한다.”며 “지역사회 파트너, 소기업, 공연장 및 병원과의 광범위한 참여를 통해 시애틀은 백신 접종 확인 정책을 시행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실내 백신 의무화 시행에 있어 12명 미만의 좌석을 갖춘 소규모 식당은 12월 6일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현재 제퍼슨 및 클램 카운티에서도 9월 4일부터 실내 백신 의무화를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