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웨스트 워싱턴 페어, 108명의 코로나 확진자 발생
지난달 워싱턴주 린덴에서 개최된 노스웨스트 워싱턴 페어 관련 108건의 코로나 확진 건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됐다.
와트콤 카운티 보건국의 제니퍼 문 대변인은 “이번 코로나 확진 건은 페어에 참석하는 동안 전염성이 있었던 사람과 참석하는 동안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 모두가 포함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더 많은 사례가 조사되면 그 숫자가 늘어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페어를 찾은 방문객들 사이에서 어떻게 전염이 되었는지는 불분명 합하다. 그러나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현재 높은 발병률을 감안할 때 야외 및 실내 모두에서 대규모 행사에 참석할 때 마스크 및 기타 예방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페어는 약 10일간 열렸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및 최소한의 접촉을 위해 ‘BlastPass’라는 현금 없는 지불 옵션과 강화된 청소 프로토콜을 포함한 COVID-19 예방 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위생 안전을 위해 청소업계 유일의 발병 예방, 대응 및 복구 인증인 Global Biorisk Advisory Council Star 인증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페어 이후에 108명이나 확진자가 발생하자 워싱턴주에서는 대규모 야외 행사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