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각 지역 학교들 9월1일부터 개학

워싱턴주에서도 2021년에서 2022년 학교 시즌이 시작되어 각 지역별 학군의 개학을 맞아 학생들이 등교하기 시작했다. 이로써 팬더믹 이후 약 1년 6개월만에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가자 학부모들은 안심과 우려 섞인 시선을 동시에 보내고 있다.

워싱턴주의 교사 및 교직원들은 8월18일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했지만 12세 이하의 학생들은 백신을 접종 받지 못하고 있다. 학군별로 온라인 수업을 제공하는 곳도 혹은 제공하지 못하는 곳도 지역에 따라 다르게 운영되고 있다.

시애틀, 벨뷰, 페더럴웨이, 노쇼스쿨, 퓨알럽, 타코마 공립 학군은 전 학년 온라인 수업이 제공되며 에버렛과 에드몬즈 공립 학군은 k-8 학년 까지만 온라인 수업을 진행 한다고 밝혔다.

또한 각 공립 학군별 확진자 발생에 대한 조치는 ▲ 학생 또는 교직원 중 2건 이상 발생 ▲ 14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거나 검사 결과가 양성인 경우를 확진으로 간주하고 학군 지역 관할 보건국에 보고해야 한다.

그러나 시애틀 공립 학군에서 지적한 바 있듯이 아직까지 주에서는 원격 학습으로의 복귀를 권장하는 기준이나 임계값이 확립되어 있지 않아 문제라는 지적도 많다.